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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나비에스의원 점 빼기 (하루 뒤 후기)

구로디지털단지 피부과 나비에스의원 점 빼기 후기 (하루 뒤 후기는 아래에 있습니다) 

30년 동안 함께 해온 점 빼기!

원래는 복점이라고 해서 안 뺐는데, 어느 순간 복의 길을 막는 것이라고 해서 빼겠다고 결심을 했다. 

금천구 점 빼는 곳 찾다가, 저렴한 곳으로 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봤다. 

저렴하기만 하면 안되고, 잘하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엄마 친구들한테 입소문으로 물어봤다. 

그래서 나비에스의원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후기를 찾아봤는데 후기가 없었다. ㅎㅎ

나는 평일날 3시 이후에 갔고 사람은 꾸준히 한 명씩 왔다. 

나는 점이 커서 파내는 작업으로 진행할 거고, 아물 때 봉긋하게 올라와 색이 올라올 수 있다고 하셨다. 

사실 그 전에 다른 병원을 갔을 때 내 점을 보면서 한 번에 5만 원 들 수 있고, 두세 번 와야 한다고 했었다. 

하지만 여기는 진짜 가격이 저렴했다. (가격은 댓글로 물어보면 말해줄게요) 

의사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셨고, 간호사 선생님도 친절하셨다. 

총 세개 뽑았고 엄청 작은 거, 중간 거, 왕방울만 한 거 이렇게 뽑았다. 

 


처음에는 피가 안 났지만, 저녁에 친구들이랑 밥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귀 쪽에서 뭐가 있길래 만져봤더니 

피가 있었다. 듀오덤을 뚫고 피가 나온것. 

그래서 집 가서 듀오덤을 제거하고, 물티슈로 피를 살짝 제거했다. 점 뺀 곳에 직접 닿았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어제 너무 당황해서 바로 물티슈로 지웠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듀오덤이 볼록할 정도로 피가 고여있었고, 오전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절대 상처부위는 솜으로도 만지면 안된다고 하셨다. (하하 어쩌지..) 

솜으로 비비는 순간 새로운 살이 다시 탈락될 수도 있고 그러면 예쁘게 아물지 못한다고 하셨다. 

주변만 닦고 피가 묻어있어도 그냥 그 위에 듀오덤을 붙이라고 하셨다.

무섭다.

잘 아물겠지? 

3일 뒤 후기 들고 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