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르세 미술관 레스토랑
Le Restaurant 코스 요리 후기(가격과 사진 有)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오랜만에 파리 여행에서 맛있게 먹었던 오르세 미술관 레스토랑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저는 비 오는 날 하루를 박물관 투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루브르 박물관을 한 바퀴 돈 다음에,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근데 이때 배가 너무 고파서 오르세 미술관을 둘러보기 전에 오르세 미술관 안에 있는 Le Restaurant을 가게 되었어요.
여기는 가기 전부터 너무 이쁘다고, 기대된다고 했던 곳이기에 동영상 촬영을 하면서 들어갔어요.
(근데 너무 흔들려서,,, 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그래도 한번 올려볼까요? )
오르세에 있는 Le Restaurant은
오르세 미술관 2층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딱 들어가게 되면 와 하고 탄성이 나오는 레스토랑이에요.
화이트와 골드를 포인트를 가지고 마치 왕궁의 초대된 거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요.
천장에는 이쁜 그림들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샹들리에, 많은 조각상들이 있어요.
일단 메뉴판 먼저 보여드릴게요
메뉴는 알듯 말듯한 언어로되어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23.5 유로 짜리의 코스요리를 주문했어요.
starter+main dish 를 고르거나, maim dish +dessert가 나오는 메뉴예요.
저희는 메뉴판을 잘못 보고 수프와 메인디쉬와 디저트가 다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영수증을 받고 당황했었어요.
르레스토랑은 외국사람이 많지만 웨이터들이 영어를 안 쓰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면 못 알아들어요! 주의하셔야 해요.
하지만 저는 프랑스어를 못하기 때문에 꾸역꾸역 영어로 주문을 해서 종업원들이 귀찮아했어요... 하핳
코스 메뉴에는 오리고기 요리와, 생선요리 중에서 고르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친구는 오리고기 요리를 골랐고, 저는 생선요리를 골랐어요.
(다 먹어보려고,,,ㅎ욕심쟁이 )
또한 와인도 두 잔 시켰습니다.
오리고기의 starter 메뉴는 수프였고, 생선 요리는 샐러드였어요.
(숟가락은 정 없이 하나만 줬어요. 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수프를 다 먹으니까 바로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연어스테이크와 오리 스테이크였어요.
둘 다 진짜로 맛있었고, 그릇을 깨끗하게 들어서 혀로 핥고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다 마시고 커피가 나왔습니다. (디저트인 줄 알았지요. )
에스프레소를 시켰는데 한국에서 마신 에스프레소랑 비교해 보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이 정도면 먹어볼 만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그 이후로 카페만 가면 에스프레소만 시켰어요.
너무 이뻐서 오랜 시간 앉아있었고, 점심보다는 늦은 시간에 갔기에 사람도 별로 없었어요.
코스요리 두 개 + 에스프레소+ 와인 두 잔 = 65유로 정도 나온 거 같아요.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 나요,,, )
에스프레소 가격이 와인 가격과 비슷하니 와인을 두 잔 먹을 걸,,, 이라는 후회를 조금 하긴 했으나
진짜 한국에 돌아와서 기억이 많이 남는 레스토랑이었던 거 같아요.
파리 여행을 가게 되신다면, 꼭 가보세요!
(동영상은... 안 올라가네요.. 다음 기회에 올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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