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우니입니다.
에드센스를 성공했다는 성취감에 미쳐서 블로그를 안 쓰게 되네요.. 하하
글쓰기를 정말 좋아하고, 사진을 많이 찍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블로그가 저에게 딱 맞는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막상 이렇게 계속 쓰니까 지겨워지는 거 같아요.
그래도 제가 끈기하나는 좋아서 열심히는 안 해도 꾸준히는 할 거예요. 이때가지 여행을 갔다 온 것들이 많고, 거의 파워블로거처럼 사진을 찍어댄 덕분에 쓸게 많아서 좋아요.
여러분들에게 간접경험을 해드릴 수도 있어서 너무 좋고, 또한 만약 필요한 정보라면 드릴수 있어서 기뻐요.
오늘은 파리여행을 했을 때 갔었던 콜마르 여행의 후기를 가져오려고 해요.
여기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촬영 배경지예요. 모든 여자들의 로망 하울! (저만 그런가요...??!??)
고등학생 때 이 애니를 보면서 꼭 가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여기를 갈 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어요.
여기는 파리 근교예요. 파리에서 유레일패스를 통해서 이스트까지 가야 해요. (소요시간 _2시간)
열차는 파리 북역에서 타야 하는데 여기는 파리에서 조금 무서운 동네예요. 소매치기도 정말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여행객들이 많이 없어서 소매치기도 없었지만, 파리는 정말 조심해야 해요.
우리나라 거지들 보면 불쌍해 보이지만, 파리 거지들을 보면 무서워요..
눈빛 자체가 다르거든요.
원래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았어요. (제가 여행할 때 비가 잘 오지 않는 스타일이라... 자랑 자랑)
콜마르 가는 길!
너무 이쁜 건물이 있길래 찍어봤어요.
자 이제 콜마르에 도착했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보신 분 있으신가요?
진짜 똑같이 생겼어요.
제가 갔을 때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구경하고 너무 좋았어요.
원래 동영상도 찍었는데, 디카로 걸어 다니면서 찍으니까 수전증처럼 흔들렸더라고요ㅜ
다음에는 더 잘 찍는 방법을 연구해야겠어요.
이것은 뱅쇼와 소시지!
뱅쇼는 프랑스의 감기약이라고 해요. 제가 와인을 좋아해서 프랑스에서 하루에 한 번씩 뱅쇼를 먹었어요.
(프랑스에서 크리스마스 때 뱅쇼를 많이 파나 봐요!)
제가 파리에 오기 전, 한국에서 심한 감기에 걸렸고 감기 걸린 채로 파리로 왔었어요.
그래서 처음 게스트하우스에서 잘 때, 기침을 많이 했어요. (같이 방은 언니들 착해.. )
근데 뱅쇼 맨날 먹고, 마지막 날에는 쌩쌩하게 기침도 안 하고 웃으면서 한국을 갔어요.( 감기 잘 걸리고 안 낫는 편 )
게스트하우스 언니들도 기침이 줄어든 비법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저도 그때는 몰랐거든요.
알고 보니 이게 프랑스의 감기약이었대요. (한국 와서 뱅쇼 레시피 찾아보다가 알았어요)
입에 뱅쇼가 맞더니만,, 아휴 이제 겨울에는 뱅쇼만 찾아서 먹을 거예요.
이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이때 정말 행복했거든요!
만화에서만 보던 배경이 눈 앞에 있고,
앞에 있는 사람들은 외국인이고,
온통 거리에 뱅쇼 향만 났었거든요.
다들 겨울에는 유럽여행을 많이 안 간다고 하던데, 저는 파리는 무조건 겨울인 거 같아요(물론 더울 때 안 가봤지만 )
뱅쇼가 저에게 혁명적인 음식이라 우리 동무들이 다 먹으면 좋갔소.
다음에는 뱅쇼 만드는 법도 한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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